7월 1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12 18:51

▶ 태국 정부, ‘원숭이 두창’을 감시해야 할 전염병 목록에 추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는 7월 8일자로 정부 관보(Royal Thai Government Gazette)에 '원숭이 두창’을 ‘주의해야 할 전염병‘으로 지정했다.

  태국 정부에서는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을 전염성 질병법 B.E. 2558에 따라 전염성 감시 및 예방 및 통제를 위해 ‘원숭이 두창은 주의해야 할 전염성 질병(โรคฝีดาษลิง (Monkeypox) เป็นโรคติดต่อ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으로 지정했다.

  관보에는 ‘원숭이 두창’ 증상에 대해, 발열, 두통, 림프 부종, 인후통, 발진, 피부 수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이 머리, 몸통, 생식기 및 항문, 팔, 다리 주변, 일부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수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이 서명한 이 고지는 6월 30일에 발표되어 7월 8일부에 관보에 등재되었고, 등재 다음날부터 발효되었다.

 
▶ 방콕 씨암스퀘어, 전선 없는 활기찬 거리로 변신

(사진출처 : bitbangkok.com)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있는 방콕 씨암스퀘어(Siam Square) 지역은 대규모 공사로 전선이 없는 활기찬 거리로 변신했다. 앞으로는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개최되는 등 방콕 최신 쇼핑 & 레저 중심지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 지역은 2020년부터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재산관리, 수도권 송전공사, 텔레콤 파트너에 의한 ‘전선 지중화(สายสื่อสารและสายไฟฟ้าลงใต้ดิน)’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후 씨암스퀘어는 방콕의 중요한 보행자 거리가 되어 학생들이나 젊은 연예인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로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무대와 퍼포먼스 공간이 개방되어, 가수나 뮤지션, 댄서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방콕 중요 랜드마크로서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공하는 쇼핑 거점으로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 돈무앙~쑤완나품~우타파오 공항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10월 착공

(사진출처 : Bangkokbiz)

  동부경제회랑 사무소 카닛(Kanit Sangsubhan) 사무총장은 이 건설 일정이 7월 11일 EEC 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되었음을 밝혔다. 이 회의는 쁘라윧 총리가 의장을 맡았다.

  카닛 사무총장은 EEC는 태국 국유 철도(SRT)가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수용이 완료되었으며, 그 지역이 계약업체인 ‘AERA1’로 불리는 CP 주도 공동사업체로 인도되었다.

  또한 그는 계약자들이 건설 현장으로 이동하여 철도 조립식 부품을 만들기 위한 도로 및 공장 건설과 같은 준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철도의 실제 공사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7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3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12일(화) 오전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679명으로 전날의 1,81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25,098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3명으로 잔날의 2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1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3,61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67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경찰청, 국제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 신고기간 운영

-경찰청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과 교포 등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10일간 국제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수사본부에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 예정인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한 것으로, 특히 해외에서의 마약범죄 및 국내로의 마약밀반입 범죄에 대한 시민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신고대상은 우리나라 국민이 연루된 국제 마약생산 및 유통조직,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항공기·선박 및 국제우편·특송화물 등에 관한 범죄정보, 기타 대한민국 및 우리국민이 연루된 마약류 범죄정보이다.

  경찰청은 온라인홍보물을 한인회 등 현지 교민단체 커뮤니티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현지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홍보자료 배포하여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폴 전용통신망을 통해서 195개 인터폴 회원국에도 한국경찰청의 특별 신고기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또는 우리국민이 연루된 마약류 범죄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이동제약, 항공편 중단 등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여건이 악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로의 밀반입 수법이 다변화되고 기존에 마약 밀수출국으로 익히 알려진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이외에 북미 및 유럽에서의 밀반입도 증가하면서 국내 마약류 밀반입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찰청은 특별 신고기간에 입수한 범죄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수사는 물론 인터폴 채널을 활용한 국제공조를 개시하여,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하고 외국 경찰기관과 협력하여 검거 및 송환하는 등 국제공조수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외국 경찰기관이 수사 중인 대한민국 또는 우리국민이 관련된 마약사건도 적극 공조할 계획이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마약은 그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국가 간 이동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표적인 초국경범죄로서, 외국 경찰기관과의 국제공조는 물론 일반시민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라며 “마약류가 국내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마약사범에 대한 신고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폴국제공조과 신고전용 이메일주소(INTERPOL@police.go.kr)로 신고를 접수할 수 있으며, 중요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내외국인 불문)에게는 법정절차에 따라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기사출처 : 경찰청)

 

▶ 해외 거주자에게 최적의 장소 국가 순위에서 태국은 8위, 한국은 40위

(사진출처 : internations.org)

  전 세계 해외 거주자를 위한 네트워크 ‘InterNations’는 2022년 외국인이 살기에 최적의 장소를 찾는 'The Expat Insider 2022' 발표에서 태국이 세계 8위에 올랐다.

  ‘The Expat Insider 2022’는 생활의 질, 일의 안정성, 레저나 여행 기회 등 세계 177개국에서 모인 12,000명 이상의 외국인에게 사는 곳의 생활에 대해 물어 정리한 것이다.

  '해외 거주자를 위한 베스트 & 워스트 플레이스(Best & Worst Places for Expats)'에서 조사 대상이 된 것은 52개국으로 세계 최적의 장소로는 멕시코가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2위 인도네시아, 3위 대만, 4위 포르투갈, 5위 스페인, 6위 아랍에미리트, 7위 베트남, 8위 태국, 9위 호주, 10위 싱가포르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세계 중에서 가장 최악의 장소로 선택된 곳은 쿠웨이트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51위 뉴질랜드, 50위 홍콩, 49위 키프로스, 48위 룩셈부르크, 47위 일본, 4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45위 터키, 44위 이탈리아, 43위 몰타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40위였다.

 
▶ 부리람도 민가에서 물린 자국투성이의 여성 전라 시신 발견돼, 경찰, 성관계 중 물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남편 체포

(사진출처 : Banmuang)

  경찰은 7월 11일 밤 동북부 부리람 도내 민가에서 태국인 여성(55)을 살해한 혐의로 남편인 태국인 남성(52)을 체포했다.

  이 민가에서는 7월 10일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는 여성(55)의 시신이 인근 거주자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시신은 입, 귀, 뺨, 젖꼭지, 성기 등 10개소 이상에 ‘물린 상처(มีรอยกัด)’가 있었고, 성행위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한 시간이 2일 이상 지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틀 정도 전에 오토바이와 함께 사라진 남편을 용의자로 추적해, 7월 11일 밤 용의자가 나콘라차시마 도내 친척 집에서 술에 취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아내를 죽이기 전에 강제로 아내를 물고 성관계를 가졌으며, 그러한 행위에 대해 속죄하고 싶다. 하지만 아내가 너무 거칠었다. 술을 마셔서 취할 때마다 욕을 퍼부었다(มีการกัดเมียตามร่างกายจริง เเละร่วมเพศ ก่อนจะฆ่าเมียตัวเอง ตอนนี้ยอมติดชดใช้กรรม เนื่องจากเมียโหดร้ายมาก เวลากินเหล้าเมาเเล้วจะงี่เง่าด่าตนเองทุกครั้ง)”고 진술했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 SNS 등에서 "바삭한 김을 계속 먹으면 신장에 악영향 있다"는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밝혀

(사진출처 :antifakenewscenter.com)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가짜 뉴스 단속 센터(Anti-Fake News Center)‘는 현재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삭하게 튀긴 김(สาหร่ายทอดกรอบ)’에 대한 거짓 뉴스가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SNS에서는 “바삭하게 튀긴 김을 6개월 동안 먹으면 신부전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อันตรายจากสาหร่ายทอดกรอบ เมื่อรับประทานเป็นระยะเวลา 6 เดือน จะทำให้เกิดไตพัง)”는 내용이 떠돌고 있으며, 이것을 보건부 식품 의약품국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 바삭하게 튀긴 김은 신장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ไม่เป็นความจริง สาหร่ายกรอบไม่มีพิษต่อไต)”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소비자들이 1끼 식사에 먹는 바삭한 김에 있는 나트륨은 평균 100밀리그램이며,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평균 2,000밀리그램을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6~8개월 연속으로 섭취해도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너무 많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ไม่แนะนำให้บริโภคมากจนเกินไปและเป็นประจำ)”고 덧붙였다.